'무도큰잔치' 현주엽, 백보드 파괴한 괴력 발산…서장훈敗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현주엽이 현역 시절의 괴력을 발휘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서장훈, 현주엽, 이규한, 강균성, 비투비 서은광,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박혁권, 고경표, 홍진경, 박슬기, 김제동이 출연한 설특집 '무도큰잔치'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정준하, 서장훈, 서은광, 박혁권, 강균성, 박슬기, 고경표, 정형돈이 한 팀이 된 정준하팀과 박명수, 현주엽, 하하, 이규한, 김진, 홍진경, 정용화, 김영철이 한 팀이 된 박명수 팀으로 나눠 게임에 임했다.

첫 번째 게임은 통나무 베개 싸움으로, 농구선수였던 서장훈과 현주엽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선공은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서장훈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서장훈의 공격에도 현주엽이 통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이후 현주엽이 공격했다. 그는 현역 시절 백보드를 파괴하던 괴력의 사나이였던 만큼 강한 한 방을 날렸다. 이를 맞은 서장훈은 통나무 아래로 떨어졌지만 현주엽 역시 추락, 두 사람은 다시 재대결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서장훈과 현주엽의 베개 싸움은 현주엽의 승리로 돌아갔다.

[현역 시절의 괴력을 발휘한 현주엽.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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