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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태지가 자신의 생일을 자축함과 동시에 자신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서태지는 21일 서태지닷컴과 SNS에 '사십사살! 한창 귀여울 나이! 집안서열 6위 삑뽁아빠 서태지! 오늘 생일을 맞이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팬들을 향해 글을 남겼다.
이날 오후 6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티스 버스데이 인 클럽(T's Birthday in club):생일 빵 파이터'라는 공연을 연 서태지는 "오늘 피켓팅에 실패하고 집에서 이 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왠지 모를 측은함에 마음이 아프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생일 파티인 생일 '빵' 파이터 별거 없어요. (빵도 안 줌) 사실 나도 오늘 생일상도 못 받아먹고. 그냥 소처럼 일이나 하고 있고요…"라고 덧붙이며 장난기를 발산했다.
또 "이번 앵콜 공연에는 우주 최강 깜찍? 캐릭터가 기습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해요"라고 밝히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서태지는 밴드화보집도 공개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생일기념 클럽 콘서트를 연 서태지는 오는 28일과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태지와 그가 공개한 밴드 화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태지닷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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