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6), 배우 한혜진(34) 부부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전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닮아 예쁘겠네", "기성용 골에 한혜진 임신까지 새해부터 겹경사다", "축하드려요. 엄마, 아빠 닮은 예쁜 2세 얻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날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한혜진이 임신한 게 맞다. 임신 초기 단계"라며 "정확한 임신 기간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결혼한 두 사람으로 결혼 1년 7개월 만의 임신이다. 한혜진은 현재 영국 신혼집이 아닌 한국에 머물고 있다.
한혜진의 임신 소식은 남편 기성용의 골 세리머니로 먼저 알려졌다. 기성용이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전 2014-15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선발로 나서 전반 29분 득점한 가운데, 골을 넣고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골 세리머니를 보여준 것.
해당 세리머니는 '젖병 세리머니'로도 불리며, 대개 축구 선수들이 자신의 아내가 임신을 하거나 자녀를 얻었을 경우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보여주는 세리머니다. 이 때문에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의 임신 사실을 축하하기 위해 선보인 세리머니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바 있다.
경기는 기성용의 골에 힘입어 스완지 시티가 2대1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겼다. 특히 기성용은 시즌 개막전이던 지난 1라운드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서 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에만 2골을 넣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SBS스포츠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