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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FA 브랜든 비치의 계약 사실을 보도했다. 비치는 다저스와 1+1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275만달러 계약을 맺었고, 2016년에는 다저스가 옵션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다저스가 내년에도 비치 옵션을 실행할 경우 올 시즌 성적에 따라 내년 연봉이 달라진다.
비치는 2010년 애틀란타서 메이저리거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까지 빅리그 통산 4년간 14승1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2011년엔 25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68로 좋았다. 141.2이닝을 소화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비치는 2014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2012년에 이어 생애 두번째 수술. 다저스가 그와 계약을 맺은 건 보험 차원이다. 다저스는 올 시즌 직후 잭 그레인키와 브렛 앤더슨이 FA를 선언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저스는 크리스 위드로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비치를 빅 리그 40인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비치는 일단 전반기 등판은 불투명하다.
[브랜든 비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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