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쉽게 만든 득점이 많았다.”
하나외환이 2연패를 끊고 7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토마스와 김정은이 41점을 합작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또 수비조직력도 매끄러웠고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후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박종천 감독은 “슛 %도 좋았고 수비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토마스 김정은 김이슬 등이 인사이드에서 잡는 볼 횟수가 많아지면서 쉽게 만든 득점이 많이 나왔다. 토마스 김정은이 넣어준 점수가 많았고 확률이 높았다. 상대가 켈리를 넣었을 때도 수비에서 밀리지 않았다”라고 했다.
친정팀만 만나면 펄펄 날았던 박하나를 염윤아가 잘 봉쇄했다. 박 감독은 “염윤아를 삼성전서 단 1경기 빼고 모두 선발출전 시켰다. 박하나에게 이제까진 점수를 쉽게 줬는데 오늘은 잘 막았다. 1쿼터에 7점 줬지만, 더 주지 말라고 얘기했다. 커리 혹은 박하나의 득점을 잘 잡아주면 실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했다.
박 감독은 좋은 활약을 선보인 김이슬에 대해선 “김이슬이 비 시즌에 못한 부분도 있다. 2군서 하는 걸 지켜봤다. 신지현과 번갈아 쓰고 있다. 김이슬이 들어가서 토마스에게 넣어주는 패스의 타이밍 정확했다. 토마스가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후반에도 신지현이 힘들어하자 김이슬을 쓰면서 잘 풀렸다. 이유진 대신 기용한 크리스틴 조는 윙스팬도 길고 외곽슛 있다.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박종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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