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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구단 입단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던 FC서울의 주전 공격수 에스쿠데로가 장쑤 구단에 입단했다.
FC서울의 에스쿠데로(27)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순천 구단과 2년 계약 체결을 막 완료했다고 25일 장쑤 구단 발표를 인용, 중국일보(中國日報)망 등서 25일 보도했다.
장쑤 순천 구단은 이날 오전 구단 웨이보를 통해 "구단이 에스쿠데로와 정식 계약을 완료했으며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새로운 시즌 에스쿠데로는 아시아 용병의 신분으로 장쑤 구단의 슈퍼리그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장쑤 순천 측은 또한 "쌍방 구단 및 선수와의 일치된 협상을 거쳐 에스쿠데로가 입단한 것"이라면서 에스쿠데로의 신상명세와 경기활약상을 상세히 중국 팬들에 소개했다.
한편 한국의 강호 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광저우 헝다와의 25일 경기를 위해 현재 중국 광저우에 도착해있는 가운데 전날까지 FC서울 소속이었던 에스쿠데로가 장쑤 선수로 이날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FC서울의 공격수였던 에스쿠데로의 장쑤와의 막 체결된 계약이 강호 FC서울과의 경기를 앞둔 중국 광저우 헝다 선수들의 사기 상승에 약간의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하는 목소리도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중국 매체서 전했다.
[에스쿠데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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