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구하라, "엘리베이터 그냥 타도 사람들이 몰라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 그룹 카라 구하라가 사람들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고 토로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구하라와 장수원이 출연해 강호동, 정태호, 하하, 김범수, 강남, 육성재와 함께 직장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엘리베이터 걸로 변신한 구하라는 발레리나로 변신한 정태호가 "심한 분장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까?"라고 걱정하자 "나도 몰라보면 어떡하냐?"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구하라를 몰라보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말했지만, 구하라는 "백화점이나 마트 엘리베이터를 그냥 있는 대로 타는데도 몰라보는 분들이 꽤 많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티내라"라고, 정태호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미스터' 엉덩이춤을 춰라"라며 엉덩이를 흔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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