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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승록 기자] 배우 이병헌(45)이 임신 중인 아내 배우 이민정(33)과 미국에서 돌아왔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7시 11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했다. 이병헌은 영화 미팅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떠나 그동안 아내 이민정과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렀다. 약 3개월 만의 귀국이다.
오전 8시께 이민정과 입국 게이트를 나선 이병헌은 이민정을 먼저 밖으로 내보낸 뒤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검은 모자와 카디건 차림으로 나타났다.
이병헌은 최근 협박 사건에 휘말려 세간의 입에 오르내린 바 있다. 모델 이모(25)씨와 걸그룹 멤버 김모(21)씨가 50억을 주지 않으면 함께 술을 마시다 몰래 찍은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 기소됐고, 지난달 이씨가 징역 1년2월, 김씨가 징역 1년 등의 실형을 각각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쟁점이 됐던 이병헌과 이씨의 관계를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병헌이 피해자이나 이씨에게 과도한 성적인 농담을 하고 이성적 관심을 보이는 등 범행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판결과 관련해 검찰과 이씨, 김씨 모두 항소의 뜻을 밝혔다. 피해자인 이병헌은 두 사람의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4월 출산 예정이다. 지난달 임신 소식을 알릴 당시 이민정은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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