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펀치' 온주완 "호성아, 널 변호할 생각은 없어" (인터뷰①)

시간2015-02-28 11:03:14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호성아. 그것만은 막고 싶다'. 최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윤지숙(최명길)이 이호성(온주완)에게 자주 하던 말이다. 자신의 악행에는 관대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이들을 해한 윤지숙이 이호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매번 이태준(조재현)을 들먹이며 이호성을 불렀다.

하지만 윤지숙 외의 악인이 또 있었으니, 윤지숙이 그렇게도 불러대던 '호성이' 배우 온주완이다. 극중 온주완이 연기한 이호성은 초반 정의를 지키는 선(善)이었지만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주변인들을 보며 자신 또한 한순간 욕망을 드러내 이후 악(惡)으로 추락한 인물이다. 때문에 윤지숙과 함께 이호성을 향한 시청자들의 원성도 상당했다.

온주완은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종영이 안 받아들여진다. 아쉽고 허탈하다. 쫑파티 하고 집에 들어가 OST를 틀어놓고 자려고 누웠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고 입을 열었다.

사실 시청자들은 박정환(김래원), 신하경(김아중)과 친구였지만 이들을 배신한 이호성이 마지막엔 다시 선에 설 것이라 기대했다. 한순간 악해진 그였기에 더 그랬다. 온주완 역시 "나도 도와줄 줄 알았다. 나는 얼마나 기다렸겠나"라고 말할 정도. 하지만 이호성은 더 악해졌고, 그만큼 방송 내내 욕도 많이 먹었다. 별명까지 이름과 욕을 조합한 것이었다.

그는 "욕은 익숙해졌다. 사실 내가 이호성이란 캐릭터를 막판에 망가뜨리거나 이랬다면 나에 대한 욕을 하셨을 것"이라며 "'온주완이 저 배역에는 안 어울린다' 이렇게 받아들이셨을 거다. 그래서 그 캐릭터를 비하하고 그런건 충분히 나에게는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응을 보니 '윤지숙이 나쁘네', '이호성이 나쁘네' 하시더라. 사람이 그렇다. 나쁜 사람이 조금만 착해지면 '아, 불쌍해' 이러는데 호성이처럼 자기가 이 시대에 남은 마지막 선인 양, 책만 보는 신선처럼 굴던 사람이 확 돌변해 버리니까 시청자들이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드는 거다. 재미있는 댓글을 봤는데 '호성아. 너 욕 먹는다고 어깨 움츠리지 말고 가슴 쫙 펴라. 명치 한 대 때리게'라더라.(웃음) 근데 진짜 정환이가 막판에 내 명치를 때렸다. 작가님도 그 댓글을 보셨나 싶었다.(웃음) 사실 진짜 펀치를 맞은 사람은 나밖에 없다."

그렇다면 마지막까지 악했던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을까. 온주완은 "사실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의 입장은 종이 한장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17회에 하경이가 윤지숙에게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고 쓰러져 있을 때 호성이가 오는데 원래 18회 대본에는 호성이가 하경이를 두고 일어서서 가는 거였다. 쓰러져 있는 하경이를 봤는데도 그냥 떠난다는 것은 못 받아들이겠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감독님에게 사랑했던 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신고도 안하고 가는 것은 진짜 못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다른건 다 '오케이' 하겠는데 그건 못 받아들이겠더라"며 "그래서 하경이 옆에만 있게 해달라고 했다. 뭘 하는지는 안 나와도 떠나는 것만은 쓰지 말아달라고 계속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계속 물었다. '혹시 이 사건을 계기로 호성이가 윤지숙 장관한테 등을 돌려서 하경이 편에 서나요? 아니면 이 사건을 계기로 자폭을 해서 논개처럼 윤지숙 장관을 끌어 안고 뛰어드나요?'라고 물었는데 감독님이 '결정된 게 없어. 고민하고 있어'라고 하시더라. 덜 나쁜 사람 편에 서서 계속 갈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래서 나는 끝지점을 모르고 달려갔다. 그래서 더 호성이가 회기할 수 있는, 복귀 열차를 타고 다시 선한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지를 좀 남겨뒀었다. 근데 성당에서 윤지숙에게 '기도하세요. 덮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는 순간 난리가 난 거다. 그 때부터 받아들였다. 작가님, 감독님을 믿었다."

그래도 이호성의 마지막은 온주완의 마음을 복잡미묘하게 만들었다. 신하경에게 징역을 구형 받는 이호성에 대해 대본에는 '호성이는 체념한듯'이 전부였기 때문. 그 때부터 배우로서 받은 숙제를 풀어야 했다. 체념만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일부러 신하경을 더 바라봤다. '그래 하경아. 돌이켜보니 너의 길이, 너의 선택이 맞아. 나는 잘못된 선택을 했고 내 죄는 내가 받는게 맞아'라고 속으로 말하며 신하경을 바라봤다. 그렇게 온주완은 이호성의 마지막을 받아들였다.

온주완은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았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시청자들도 워낙 작가님을 신뢰하고 배우들을 신뢰해서 그랬던 것 같다. '갓정환', '갓경수' 같은 별명도 그런 신뢰감들이 많이 쌓여서 생긴 것이 아닐까"라며 "어쨌든 좋은 드라마로 월, 화요일을 채워드린 것 같아서 좋다. 연령층이 누가 됐든 시청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배우들에게도 되게 고맙다. 감독님, 작가님은 물론이다.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온주완은 윤지숙 말투로 말했다. "호성아. 널 변호할 생각은 없어. 5년 살고 나와."(웃음)

[배우 온주완.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주우재, 정재형 집 화장실 휴지 보고 충격받아…"왜 수건이 걸려있어요?"

  • 故 함효주, 교통사고로 떠난 별…오늘(8일) 12주기 [MD투데이]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베스트 추천

  • 故 함효주, 교통사고로 떠난 별…오늘(8일) 12주기 [MD투데이]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광장’ 이준혁, “매력적이고 섹시한 남기석”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