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UCLA에 13점 폭격…美 평가전 마무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NC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대학 야구팀 UCLA와의 평가전에서 13-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이번 전지훈련에서의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김성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지명타자)-모창민(3루수)-이종욱(중견수)-조영훈(1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로 베스트에 가까운 선발 타순을 내놨고 선발투수로는 에릭 해커를 내세웠다.

1회초 김성욱의 중월 적시 2루타, 테임즈의 우전 적시타, 모창민의 중전 적시타로 가볍게 3점을 획득한 NC는 2회초 테임즈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등이 터지며 6-0으로 달아났다.

3회초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나성범이 중월 싹쓸이 3루타를 작렬, 10-1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바로 김성욱. 김성욱은 4타수 4안타로 절정에 달한 타격감을 자랑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