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가족의 조건' 여주 확정 "행보 지켜봐 달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임세미가 KBS 2TV '가족의 조건'(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임세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임세미가 KBS 2TV '가족의 조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의 여주인공인 윤승혜 역에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며 "'사랑만 할래'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임세미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26일 전했다.

'가족의 조건'은 재입양 끝에 가족 구성원이 된 여자와, 혈육 대신 사랑을 택한 남자의 우여곡절 결혼를 그린 드라마다. 극에서 임세미는 어린 시절 파양되고 재입양이 된 후 다시 버려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똑순이 가장이었으나, 사랑하는 남자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여주인공 윤승혜 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임세미는 지난해 방송된 SBS '사랑만 할래'에서 최유리 역으로, 애교부터 분노까지 다양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족의 조건'은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임세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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