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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美 팝가수 마돈나가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펼쳐진 '브릿 어워드' 시상식에서 공연하다 무대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 뉴스 등 외신은 '브릿 어워드'에 20년만에 출연한 마돈나가 의상 때문에 계단으로 굴러떨어지는 끔찍한 사태가 일어났다고 26일 보도했다.
관객들은 마돈나가 노래를 하다 계단에 뒤로 굴러 바닥에 떨어지는 광경을 코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마돈나는 악마분장을 한 남성댄서들에 둘러싸여 공연하다 망토가 발에 걸려 뒤로 몇계단을 굴렀다.
그녀는 나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르마니 망토가 너무 꽉 조여져 사고가 났다"며 "지금은 괜찮다"고 설명했다.
"아르마니가 날 잡아챘다. 너무 타이트하게 조여졌다. 그러나 날 말릴 수 없지! 사랑이 나를 다시 일으켜세웠지! 빌어줘서 고마워요. 난 괜찮아요"
이날 마돈나는 새 싱글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를 부르던 중이었다. 그녀는 넘어지고 나서 백댄서의 도움을 받아 곧 일어났고 노래를 이어갔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노래의 가사가 이날 마돈나 추락사고를 그대로 예견했다는 사실. 앨범 '레벨 하트(Rebel Heart)'에 수록된 '리빙 포 러브'에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날 일으켜 줘, 내가 굴러 떨어지는걸 봐요(Lifted me up and watched me stumble)" 그리고 "나를 천국으로 데려가줘요. 내가 굴러 넘어지게 놔둬요(Took me to heaven and let me fall down)"라고 이날 추락을 그대로 예상한 내용이 담겼다.
한 트위터 루이즈 휴튼은 "마돈나에게 존경을 표한다. 정말 프로답고 경탄할만한 공연이었다. 그녀를 욕하지 말 것"이라고 적었다.
또다른 트위터 멜라니 레드먼드는 "오 마이 갓, 헛디뎌 넘어지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다니. 하지만 당신은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줬어요"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카니예 웨스트는 '올 데이(All Day)'란 노래를 부르며 가사속에 욕설을 그대로 내뱉어 객석에 있던 라이오넬 리치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입을 쩍 벌리게 했다. 중계된 ITV에서는 이 욕 부분을 묵음 처리했다.
[사진 = 25일(현지시간) 런던 O2아레나에서 펼쳐진 '브릿 어워즈'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치고 있는 마돈나.(AFP/B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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