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강석우 부녀, 정말 부러워…딸 욕심 불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딸 욕심을 드러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개그맨 이윤석, 변호사 강용석,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지상파 채널 KBS, MBC, SBS의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은 "SBS가 가장 성적이 좋았다. '아빠를 부탁해' 1회 시청률이 13.5%, 2회 시청률이 1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2회는 MBC '무한도전'과 붙었는데 이런 시청률이 나온 건 대단한 거다. 고작 0.2% 차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강용석은 "나는 딸이 없어서 이경규, 조재현, 조민기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런 서먹서먹한 관계라면 딸이 꼭 필요하겠나 싶었는데, 강석우 딸을 보고 나니까 '딸이 꼭 있어야 되겠다!'는 기분이 너무 들었다"고 고백했다.

강용석은 이어 "야... 정말... 저 집은 정말 부럽더라. 강석우가 딸의 머리를 만지는데 '저런 부녀관계가 있구나'싶었다"며 감격스럽고 뭉클한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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