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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이 유로파리그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피오렌티나(이탈리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통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피오렌티나는 토트넘을 상대로 후반 9분 고메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고메즈는 페널티지역 정면을 드리블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6분 살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살라는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볼경합을 이겨낸 후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피오렌티나가 완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셀틱(스코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터밀란은 후반 43분 구아린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통합전적 1승1무로 16강에 합류했다.
나폴리(이탈리아)는 트라브존스포르(터키)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데 구즈만이 결승골을 터뜨린 나폴리는 지난 원정 1차전 4-0 대승에 이어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AS로마(이탈리아)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또한 토리노(이탈리아)는 빌바오(스페인)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유로파리그 16강행에 성공한 피오렌티나.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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