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하고 있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훈련에 앞서 전 선수단이 사진 촬영을 하는 포토데이를 가졌다.
올해부터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된 강정호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 강정호는 자신에게 가장 높은 응찰액을 써낸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었다. 4+1년 최대 1650만 달러.
피츠버그 홈 유니폼에는 'PIRATES'란 단어 오른쪽 아래에 등번호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강정호는 '27'이란 번호가 쓰인 유니폼을 입고 프로필 촬영에 임했다.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줄곧 16번을 사용했지만 피츠버그에서는 닉 레바 1루 코치가 이미 16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열중쉬어' 자세로 사진을 찍은 강정호는 배트를 들고 몇 가지 포즈를 더 취했다. 배트를 들고 있는 모습, 가볍게 휘두르고 있는 모습도 프로필 사진에 남겼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곳에 사용될 프로필 사진을 마친 강정호가 그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흥미롭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은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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