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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소은이 송재림을 위해 농구장에서 그룹 AOA의 '사뿐사뿐' 안무를 소화했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송재림과 김소은은 농구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김소은은 송재림을 위해 깜짝 무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송재림이 평소 좋아하는 AOA '사뿐사뿐' 댄스를 자신이 직접 소화한 것. 이는 김소은이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준비한 것이었다.
김소은의 깜짝 등장에 송재림도 어쩔 줄 몰라했고, 김소은은 다소 실수를 저지르고 민망해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사뿐사뿐' 댄스를 마무리했다. 김소은은 무대 밖으로 나와 송재림을 만난 후에는 더욱 부끄러워했다.
알고보니 평소 춤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소은은 이날 무대를 위해 직접 아는 치어리더 동생에게 부탁해 연습에 돌입했다. 김소은은 "평소 춤을 추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고 말한 바 있어 이날 무대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소은은 "어디서 난 용기인지. 내가 그걸 하겠다고 그 앞에 섰는데..."라며 "한 5년 만에 심장이 그렇게 미친듯이 뛰었던 것 같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송재림은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설마 했다. 소은이가 우황청심환을 찾은 이유를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송재림 김소은.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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