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5-52로 대승했다. 모비스는 삼성전 20연승을 내달렸다. 37승15패로 선두 질주. 모비스는 잔여 2경기서 1승만 보태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동부가 29일 SK에 패배할 경우 모비스의 우승이 확정된다.
모비스는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점, 양동근이 15점, 문태영이 14점, 박구영과 아이라 클라크가 10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전반전서 무려 30점 앞섰다. 리바운드서 삼성을 압도했다. 반대로 삼성은 모비스보다 턴오버를 8개나 많이 범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전반전에 승부를 사실상 끝냈다.
삼성은 3쿼터 들어 키스 클랜턴이 분전했다. 하지만,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모비스는 라틀리프와 문태영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4쿼터 들어 백업 멤버들을 기용하는 여유 속에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은 4쿼터에도 단 10점에 그치며 모비스전 20연패에 빠졌다. 모비스의 삼성전 20연승은 프로농구 특정팀 상대 최다연승 신기록이다.
[라틀리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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