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외환이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부천 하나외환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서 청주 KB스타즈에 88-61로 대승했다. 하나외환은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11승22패로 5위 유지. 3위를 확정한 KB는 3연패에 빠졌다. 18승14패.
봄 농구에 참가할 3팀이 확정된 상황. 사실상 7라운드 잔여 일정은 큰 의미가 없어졌다. 그러나 리빌딩 중인 하나외환으로선 의미 있는 시즌 첫 3연승. 강이슬이 3점슛을 8개나 꽂았다. 12개를 시도해 매우 높은 적중률을 뽐냈다. 김정은과 엘리사 토마스도 14점씩 거들었다.
하나외환은 리바운드에선 KB에 39-35로 약간 앞섰다. 그러나 어시스트(22-10)에서 2배 가량 앞섰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잘 됐다는 의미. 주득점원 토마스(5개)는 물론이고 포인트가드 신지현(4개), 궂은 일을 도맡는 백지은마저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22개를 던져 13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의 팀 KB는 23개를 던져 단 3개만 림에 꽂았다. 비키바흐가 19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린 국내선수가 단 1명도 없었다.
[강이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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