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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펀치' 김아중, "타인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았다" (인터뷰②)

시간2015-03-02 07:00:13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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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아중은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참 많이도 배신 당했다. 전 남편은 물론이고 존경했던 윤지숙(최명길) 장관, 친구 이호성(온주완) 등에게 배신 당하며 홀로 외로이 신념을 지켰다.

김아중은 '펀치' 종영 후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배신을 많이 당하니 외로웠다. 윤지숙 장관님이 그렇게 돌아서고 나서 호성이까지 그랬을 때 정말 외로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가님이 일부러 더 외롭게 만드시는 건가 싶었다. 정의를 찾는 인물이 사회적으로 외롭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 편도 없는 것 같고 외로웠다. 예린이도 아빠 집에 가 있고 촬영장에서도 외로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외로운 신하경에겐 캐릭터적인 매력이 있었다. 김아중은 "진솔한 게 캐릭터적인 매력이다. 신념대로 움직이는 언행일치가 되는 사람이라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다"며 "어떤 캐릭터적인 형용사로 수식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 '섹시하다' 이런걸로 수식되는게 아니라 한 인간으로 언행일치가 되고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는 그런 매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하경은 시청자들에게 반문하는 역할을 했다. 박정환이 악역인데도 더 연민이 가지 않았나. 반면 하경이는 맞는 말을 하는데도 미워 보이거나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 시청자들에게 그런 부분에 대해 반문할 수 있는 것 가다. '내가 악역을 응원하고 있네'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다. 박정환에게 빠져서 보다가도 하경이가 '예린이를 위한 세상을 만들자'며 정확한 노선을 솔직하게 털어 놓을 때 더 느끼는 바가 많았을 거다."

사실 박경수 작가의 대본은 김아중을 멘붕(멘탈붕괴)에 빠지게 하기도 했다. 도무지 인물의 심경이 이해가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 그래서 더 고민했다. 결과적으론 그래서 더 인물에 녹아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아중은 "가장 처음의 멘붕은 예린이의 국제초등학교 지원서를 비행기로 접어 날릴 때였다. '그 심정이 뭘까. 전 남편 집에 가서 떡하니 앉아서 종이 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의도는 뭘까. 국제초등학교 지원서를 접은 느낌은 뭘까' 1차 멘붕이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랬지만 종이비행기가 드라마적 상징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너무 어렵게 생각 안했다. 맨 처음엔 감독님한테 '이혼한 남편 집에 가서 책상에 앉아 종이비행기 접는데 어떤 감정으로 연기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됩니다'라고 했을 때 감독님이 '네가 그 감정을 모르는 거지. 그럴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믿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했다. 드라마적으로 어떤 작가님의 상징이나 비유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작가의 의도를 고민하며 김아중도 신하경을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갔다. 목폴라, 슈트, 저가 액세서리 등 작은 것에도 신경썼다.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설정은 아니었지만 김아중의 의도가 그대로 드러났다.

"목폴라를 입으면 내가 지키고 싶은게 있는 사람의 느낌이 있더라. 더 신념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니트 소재가 블라우스보다 더 따뜻한 사람으로 인정 있게 보이게 했다. 약간 보수 성향도 보이고 여러가지로 폴라가 주는 이미지가 좋았다. 쓰리피스로 베스트를 입은 것도 다 생각해서 입은 거다. 상대방과 대립각을 세울 때 여자에게는 좀 더 에너지가 필요하다. 페미닌한 옷을 입으면 아무래도 슈트를 갖춰 입은 남자 앞에서 여자로밖에 안 보인다. 근데 베스트까지 입으면 기운이 달랐다. 폴라는 6개 정도를 계속 돌려 입었고, 신발도 하나로 19일을 신었다. 가방도 두세개 정도 들었고 코트나 셔츠만 계속 바꿨다. 시계도 저가만 찼다. 본인 캐릭터를 만드는 욕심이다."

그렇게 겉모습부터 내면까지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김아중은 신하경 그 자체가 됐다. 그렇게 신하경이 된 김아중이 생각하는 명대사는 무엇일까. 김아중은 "'예린이가 살아갈 세상이야. 우리 한 걸음만 더 앞으로 가자'라는 대사가 있는데 처음엔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고 읽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소름이 돋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컷' 하고 벌떡 일어나 감독님한테 가서 '감독님. 제 대사군요. 이게 이게 저의 몫이군요. 제 캐릭터가 이거네요'라고 했다"며 "그 장면 찍고 나서 그게 제일 드라마를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라고 생각했다. '예린이를 위한 세상으로 가자'라는 의미였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3년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면 내가 부각되는 작품을 했을 거다. 하지만 '펀치'가 좋은 작품이니까 이 안에서 조화롭게 잘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했다. 시청률이나 평가가 두렵지 않았다. 타인의 시선 같은 것들을 신경 안 쓰고 한 것 같다. 대중과 신뢰를 쌓아가는 것 같아 재밌었다. 안티도 좀 사라지고.(웃음) 이상하게 작품을 하면 안티도 줄어든다. 그래서 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 작품을 볼 때 10가지 중 8가지 이상 충족돼야 하는 편이라 더 기다리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이 많이 연기 하고싶다."

[배우 김아중.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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