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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자이언티&크러쉬, "음악프로 1위? 기대는 했지만 예상은 못했다"
가수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프로젝트 앨범 '영'(Young) 타이틀곡 '그냥'은 대중적으로도 크게 흥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자이언티&크러쉬의 '그냥'은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이고, 케이블채널 '엠카운트다운', '쇼챔피언',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해 오던 이들이지만 대중들이 이 정도로 크게 인정을 해 준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일까.
"1등이 발표됐는데, 그리고 저희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는데도 몰랐어요. 뒤에서 장난 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노래가 나오고 거의 5초 뒤에 깨닫고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했죠. 트로피는 회사에 두었는데, 30분 정도 애지중지 만지면서 기쁨을 만끽했어요"
얼떨떨했던 당시의 기분이 그대로 전해졌다. 자이언티는 '1위를 할 거라고 생각했냐'는 지문에 "기대는 했지만, 예상하진 못했다"는 솔직한 답을 내놨다.
자이언티&크러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뻔한 멜로디'로 함께 첫 호흡을 맞춘 이들은 그 이후로 줄곧 함께 작업을 해 왔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건 지난 2012년 3월로 거슬러 오른다.
"그 때 처음 만났는데, 저희가 서로의 음악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 계속 알고 지내다 보니 감성도 비슷하고 통하는 것도 많아서 정말 친하게 지냈죠. 정말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저희는 이미 한 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계속 같이 음악을 하고 있어요. 어떤 방식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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