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이별공식' 인기에 R.ef도 강제소환 '인기 재조명'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빅스의 신곡 ‘이별공식’이 뜨거운 인기 몰이 중이다.

최근 빅스가 ‘이별공식’으로 컴백해 각종 음원사이트 올킬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리메이크 곡인 ‘이별공식’의 원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R.ef 역시 새롭게 재조명 받고 있다.

빅스의 ‘이별공식’은 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R.ef의 ‘이별공식’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곡은 당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톡톡 튀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R.ef를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해준 곡이다.

20년이 지난 현재 후배가수 빅스의 의해 재해석된 ‘이별공식’은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밝은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유니크하면서도 트렌디한 편곡을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15년 빅스표 곡으로 재 탄생되어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원조가수인 R.ef의 멤버 성대현과 이성욱은 빅스의 ‘이별공식’을 듣고 극찬과 응원을 동시에 보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성대현은 "저희 때보다 더 신나고 요즘 감성에 잘 맞고 옛날 향수도 들어있고 너무 잘 만든 곡인 것 같아 감사 드린다"는 훈훈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이성욱 역시 “원곡보다 나은 리메이크 곡”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빅스의 리메이크로 인해 원조가수들의 근황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빅스는 신곡 ‘이별공식’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오는 3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VIXX LIVE FANTASIA UTOPIA’를 개최한다.

[빅스, R.ef.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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