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진서가 겹경사를 맞았다.
윤진서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제10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자신이 출연한 영화 '태양을 쏴라'도 공식 초청됐다.
일본의 간사이 지방 대표 영화제로 손꼽히는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는 일본 아사히TV가 주관하는 것으로 아시아 각국의 최신 영화와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초청,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국내 작품으로는 지난 해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가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 외 '하녀', '써니' 등의 한국 영화가 상영됐다. 올해는 '국제시장'이 폐막작으로 선정돼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9개의 프로그램 중 '태양을 쏴라'는 아시아 각국에서 화제작을 초청해 상영하는 '특별초대작품' 부문에 한국 영화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돼 '태양을 쏴라'를 향한 아시아인의 관심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태양을 쏴라'의 히로인 윤진서는 다양한 장르의 연기 활동을 통해 쌓은 탄탄한 필모를 바탕으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12편의 작품들 중 그랑프리 상을 선정, 영화배우로서 윤진서의 아시아 내 입지 또한 확인케 했다.
한편 감성 느와르 '태양을 쏴라'는 더 이상 갈 곳 없는 한 남자의 지독한 운명을 그린 영화로, LA와 라스베이거스 등 이국적인 배경과 윤진서의 매력적인 재즈 보이스가 담긴 OST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9일 개봉.
[배우 윤진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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