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제임스 하든이 이끄는 휴스턴이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클리블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했다.
휴스턴 로케츠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05-103으로 신승했다.
이날 휴스턴에서는 3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난 하든이 맹활약을 했고 테런스 존스는 19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3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케빈 러브가 2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4쿼터까지 98-98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종료 43초를 남기고 제임스가 3점슛을 적중시켜 휴스턴이 104-103으로 쫓겼고 턴오버까지 겹쳐 역전을 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제임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기사회생했다. 제임스의 파울을 얻은 하든은 자유투를 1개만 성공시켰으나 클리블랜드에게 남은 시간은 0.6초가 전부였다.
5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은 41승 18패(승률 .695)로 승승장구했고 2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37승 24패(승률 .607)를 기록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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