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신곡 '사랑비극' 공개 "내 발목 붙잡은 곡"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래퍼 MC스나이퍼가 신곡 '사랑 비극'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다.

MC 스나이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는 3년 전에 만들고 2년 전에 뮤비를 찍어 놓은 음악입니다. 가사를 쓰는 내내 아파했던 기억과 며칠 전까지 이 곡에 매달려 녹음실에서 안간힘을 쓰던 제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제야 털어내네요"며 "정말이지 제 발목을 이상하리만큼 붙잡은 곡.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가 왔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2일 공개된 '사랑 비극 파트 1'는 가수 커크 프랭클린의 '돈트 크라이(Don't Cry)'를 샘플링한 곡으로 록밴드 몽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에 아파하는 MC스나이퍼의 울부짖음과 몽니의 보컬이 잘 어우러졌다.

[래퍼 MC스나이퍼. 사진 = MC스나이퍼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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