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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솔직한 집안 분위기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녹화에선 개그맨 김구라, 장동민, 방송인 김성주, 배우 오창석, 손준호 등 다섯 MC가 결혼을 주제로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
"어린 딸에게 성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한 아버지의 사연에 MC들의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김구라는 솔직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모든 집안 일이 있을 때 동현이에게 다 말해준다"며 상황을 설명한 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을 정도로 허물 없는 부자의 대화를 공개했다.
김구라의 성교육에 대한 솔직한 견해는 제작진과 다른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창석이 "아기는 어떻게 생기나?"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자, 김구라는 솔직,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사연에 대한 장동민과 오창석의 상황극 역시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어린아이가 된 장동민의 순수한 질문에 오창석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재치 있는 답을 이어나갔다.
3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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