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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상경이 영화 '살인의뢰' 촬영 중 박성웅의 기운에 눌린 장면을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과 김성균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 호소로 불참했다.
이날 김상경은 "내 키가 183cm다. 그런데 박성웅 씨가 더 크다. 185cm가 넘을 것이다. 김성균 씨가 박성웅 씨를 위협하는 장면을 찍을때 나도 옆에 있었다. 그런데 고목나무의 매미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균 씨가 위협을 하면서 가는 건데 위협을 하면서 가는 것인지, 그냥 같이 걸어가는것인지 모르겠더라"며 "절대적인 악(조강천)이 있기 때문에 영화의 긴장감이 유지됐다. 박성웅 씨 캐릭터도 대사가 별로 없었고 실제로도 과묵한 편이다. 이런 부분들이 연기를 할 ??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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