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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균이 영화 '살인의뢰' 촬영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의뢰’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과 김성균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 호소로 불참했다.
이날 김성균은 구급차를 운전하며 후진을 하고 180도 회전을 하는 등 고난이도 카체이싱을 펼쳤다. 이에 김성균은 "그때가 추석이었다. 집에도 못가고 부산에서 찍었는데 밥집 문이 모두 닫아서 뼈해장국만 먹은 기억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후진 구간이나 그런것들이 짧게 찍어야 하는데, 감독님이 컷을 안해서 쭉 했다. 생각보다 내가 운전을 잘 하더라. 그동안 운전을 못한다고 생각 했는데 그 신을 찍으면서 '내가 운전을 잘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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