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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라디오 방송을 끝으로 1년간 휴직에 들어간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KBS 2라디오 해피FM '아우라'(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 녹화에서 남편인 김남일이 일본 교토상가 FC로 이적함에 따라 본업을 잠시 접고 아이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기로 결정, 엄마로서 아내로서 적극적으로 내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직 전 마지막 방송인만큼 모든 끼를 발산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여덟 살된 아들 서우의 소식과 함께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를 깜찍하게 불렀고 오언종, 도경완, 강승화 아나운서 등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우라 제작진은 KBS 라디오 공식 블로그 '콩'과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김기만, 강승화 아나운서, 가수 박완규가 출연한 '아우라'의 코너 '월간 노래방'은 아나운서들의 회식 자리를 컨셉으로 만든 자체 특집 코너이며 오는 3일 밤 12시 KBS 공사 창립 기념일 특집방송으로 전파될 예정이다.
[김남일(왼쪽), 김보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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