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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밤마다 외출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모친이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밤마다 운동을 간다고 외출하는 어머니가 걱정된다"는 아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은 "엄마가 새벽마다 운동을 간다. 이용을 하시는데 밤 10시쯤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신다. 새벽 3~4시는 기본이고 5시에 들어오기도 하신다"며 "운동을 4~5시간 하신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싱글이라서 만나는 사람이 있는 건지 의심을 했다. 아니면 투잡이라도 하는지(궁금했다). 몰래 어머니 운동하는 곳에 가보기도 했는데 안계시더라"며 "그날은 친구를 만났다고 했다. 어머니가 예쁘시다. 1987년 경북 선 미스코리아였다"고 불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에 모친은 "운동이 유일한 취미다. 술도 못 마신다"며 "밤에 늦게 끝나니까 운동이 늦어지는 건데 걱정을 하더라. 난 정말 운동밖에 안한다. 아들이 내 성향을 잘 안다면 저런 의심을 안했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밤마다 외출을 하는 엄마가 불안한 아들.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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