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합류 헨리, '천생연분'에선 다른 女연예인에 프러포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 촬영장 사진이 3일 공개됐다.

'천생연분 리턴즈'는 2002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리메이크한 예능프로그램으로 11명의 스타들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원조 프로그램에서 인기 끈 댄스 신고식, 방석 프러포즈, 배치기 게임, 사랑의 림보 등이 다시 선보여진다.

MBC에브리원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방석 프러포즈에 나선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 샤이니의 태민, 배우 현우, 밴드 로열파이럿츠의 제임스 등 4명의 남성출연자가 동시에 꽃을 들고 한 여성 출연자에게 프러포즈하고 있어 그 대상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선 걸그룹 EXID 멤버 정화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멜로디언을 불고 있고, 그런 정화의 모습을 6명의 남성 출연자 모두 둘러싼 채 지켜보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석 프로포즈에 앞서 각자 매력 어필하는 코너에서 출연자들은 댄스, 노래,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개인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 중 EXID 정화는 매력적인 멜로디언 연주로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헨리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정화와 함께 멜로디언 합주를 하며 달콤한 장면을 연출해 현장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이휘재와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공동 MC를 맡고, 개그우먼 이국주가 스페셜 MC로 나선다.

샤이니의 태민, 슈퍼주니어M의 헨리, 가수 타쿠야, 문희준, 배우 현우, 로열파이럿츠의 제임스,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 EXID의 정화, 가수 나르샤, 배우 후지이 미나, 유승옥 등이 출연자다.

10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을 비롯해 MBC드라마넷, MBC뮤직, MBC퀸 등 4개 채널에서 동시 첫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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