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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패션잡지 그라치아가 배우 강예원과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3일 공개했다.
화보에서 강예원은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평소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촬영 내내 털털한 성격으로 스태프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예원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 '짱아'는 스튜디오에 함께 놀러 왔다가 즉석에서 함께 촬영도 했다.
그라치아와 인터뷰에서 강예원은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 2기에 대한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갔다 와서 근 한 달 동안 감기 몸살을 앓았어요"라며 "처음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폐를 끼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뭘 해도 저만 계속 걸리는 거예요. 그래서 죄책감이 컸던 것 같아요. 눈물도 많이 나고"라고 밝혔다.
또 "유치원 때부터 그 안경을 끼고 다녀서 어렸을 때도 아로미가 별명이었어요. 그게 콤플렉스여서 웬만하면 안경 쓴 모습을 안 보여줬는데 이번 방송을 계기로 안경 콤플렉스는 이제 극복했어요"라고 말했다.
강예원의 화보, 인터뷰는 그라치아 50호에 실렸다.
[배우 강예원.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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