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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 유명여배우 힐러리 더프(27)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남편 마이크 컴리에(34)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미국의 연예미디어 US위클리는 한 소식통을 인용, 힐러리 더프가 지난달 마이크 컴리에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결혼한지 4년만, 또 지난해 초 1년간의 '우호적 별거'를 한지 1년만이다.
더프는 지난 2월 20일, 마이크 컴리에가 베벌리 힐즈의 '마스트로' 클럽서 취중 추태를 부린지 하루만에 이혼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 소식통은 US위클리를 통해 전 캐나다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인 마이크가 클럽의 웨이트리스에게 "매우 공격적인 수작을 부렸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마이크 컴리에가 "여자에게 예쁘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가자고 말했다"는 것. 컴리에의 도발은 여자가 "다른 여자 알아봐라"는 딱 자른 거절에 일단 실패했다.
하지만 컴리에는 여기 그치지 안고 "취해서 돈을 던지며 다른 여자들에게 섹스를 요구했다"고 한다.
힐러리 더프의 한 측근은 그날밤 컴리에의 행동이 이혼소송의 마지막 결정타가 됐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마이크가 변하지 않을 걸 인식하게 됐다"며 "정말 완전히 얼빠져 있고, 온통 싱글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우호적 별거'를 한 이후에도 두사람은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왔다. 심지어 2014년 발렌타인 데이때에는 같이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힐러리는 이혼을 숙고하면서도 또다른 인터뷰에서는 희망을 붙잡고 있다고 말해왔다.
[지난 2010년 8월 캘리포니아 유니버설 시티서 열린 틴초이스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더프(왼쪽)와 마이크 컴리에. (사진 = AFP 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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