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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보연이 드라마를 위해 "살을 찌웠다"고 고백했다.
3일 MBC는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의 여주인공 차미란 역 김보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극 중 차미란은 부잣집 딸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에서 공주처럼 자랐지만 달수(오광록)와의 결혼으로 180도 달라진다. 남편과 시아버지 등 오씨 집안 남자들을 통제하느라 대가 세고 목소리 큰 여자로 변한다.
김보연은 드라마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에 대해 "친근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메이크업도 별로 안 하고 살도 찌웠다. 옷도 헐렁하고 무난한 것들만 입는다. 집에서 볼 수 있는 엄마의 느낌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굴의 차여사' 팀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화목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배우들끼리는 녹화 때가 아니어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며 친밀감을 내비치고 서로를 살뜰히 챙긴다. 예전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도 많아 어색함이 전혀 없고,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라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불굴의 차여사'는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의 화목을 위해 노력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
[배우 김보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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