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수비수 황석호가 서울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황석호는 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4일 서울을 상대로 치르는 2015 AFC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황석호는 "서울에 놀러온 것이 아니다. 가시마 선수들이 준비가 잘되어 있다. 서울과 가시마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내일 경기는 몸싸움 등 정신적인 부문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좋은 경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소속으로 서울과의 AFC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던 황석호는 "내일 경기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 알 수는 없다"면서도 "경기에 나서 골을 넣는다면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윤일록과의 대결에 대해 "냉정하게 90분 동안 최선을 다한 후 서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황석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