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5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 한다.
KIA 구단은 3일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49명이 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부터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IA 선수단은 48일 동안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연습경기 전적 9전 9패, 9경기 실점은 103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오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개막 전에 스프링캠프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KIA 선수단은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곧바로 시범경기를 위해 마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에서 전지훈련중인 퓨처스 선수단은 5일 오후 귀국한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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