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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태임이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MBC 측은 "확인되지 않은 보도"란 입장이다.
3일 MBC 관계자는 이태임의 촬영 중 욕설 관련 보도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태임의 하차는 건강상의 이유로 전해들었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하며 하차 배경과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분량은 다음주까지 방송돼 정상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홍보사 역시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이태임은 최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하차했다. 지난 1월 29일 방송부터 출연해 약 한 달 만의 하차였다.
하지만 3일 한 매체가 이태임의 하차와 관련 "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워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태임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그룹 쿨의 이재훈,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예원과 최근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제작진, 출연진과의 불화설이 확산되고 있는데 소속사 측에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태임은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같은 건강상의 이유로 촬영을 일시 중단했는데, 일각에선 불화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3일 오전 촬영에는 정상 복귀해 촬영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이태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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