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측이 설연휴 파일럿프로그램으로 방송된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정규편성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예능국과 편성국의 파일럿프로그램 담당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정규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설 연휴 방송분이 좋은 평을 받은 만큼 정규 편성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결정된 부분은 아니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달 설 연휴 전파를 탄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다. 마스크를 쓴 채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노래 실력을 겨루는 '복면가왕'과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활용해 인터넷 방송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면가왕'과 '마이 리틀 출연자인 개그맨 김구라는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두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정규 편성 언질을 받았다"고 밝혀 시선을 끈 바 있다.
[MBC '복면가왕'(위)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 사진 = MBC 제공,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