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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달려라 장미' 고주원이 술 취한 류진을 부축하고 오는 이영아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55회에서는 태자(고주원)가 본부장으로서 입사하면서 일어나는 주변의 변화가 그려졌다.
고통을 겪는 주인공은 준혁(류진)으로 황 회장의 손자인 태자가 자신의 윗자리인 본부장으로 업무를 시작, 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황 회장에 대한 섭섭함과 자괴감에 하루종일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게다가 태자의 어머니 홍 여사까지 자신을 불러 "태자가 이제 네 윗사람이니 보필을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자존심이 더욱 상했다.
이러한 마음 아래 준혁은 동네 공터에서 우연히 만난 장미에게 소주 한 잔을 제안하고 장미(이영아)와 함께 술을 마셨다. 준혁은 태자가 자신의 아래가 아니라 위로 올라왔다고 자조적으로 말하고, 쓸쓸해하는 준혁을 보며 장미는 안타까워했다.
이 때 걸려오는 태자로부터의 전화에 장미는 엉겁결에 "곧 잠자리에 들 거"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아쉬움을 안고 집에 돌아가던 태자가 술 취한 준혁과 그를 거의 안듯 부축하고 들어오는 장미를 발견했다. 태자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달려라 장미'.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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