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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이 혼인신고를 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4회에서는 한인상(이준)과 서봄(고아성)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준상) 부부는 서봄에게 각서를 제시하며 위자료로 17억5000만원을 책정했다. 이에 서봄 부모 서형식(장현성), 김진애(윤복인)는 분노했고, 이 사실을 알게된 한인상 역시 큰 결심을 했다.
이에 한인상은 서봄을 집에서 데리고 나와 서형식, 김진애와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떠났다. 이 때 한정호, 최연희가 뒤늦게 쫓아왔다.
한정호는 "저희가 좀 늦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라며 끝까지 교양 있는 모습을 보이려 했고, 타는 속을 감춘 채 혼인신고서에 사인을 하려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유준상, 장현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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