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계인 "배종옥, 어려웠던 날 위해 매주 회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계인이 배종옥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에서는 셰어하우스를 방문한 김흥국, 이계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계인은 배종옥에 대해 "내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다. 배종옥의 동정하면서 안타까워 했던 눈빛이 있었다"며 "그런 것 때문에 더 빨리 풀린 것 같다. 나 때문에 매주 마다 회식을 해줬다. 그러다 보니까 종옥이를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계인은 조세호가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묻자 "벽이 두꺼운 것 같은 상상을 한다. 종옥이의 벽은 넘지 못한다. 웬만한 벽은 치면 나가는데 손이 짧아진다. 배종옥의 벽은 손이 짧아진다"고 답했다.

['룸메이트2' 이계인, 배종옥.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