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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래퍼 버벌진트가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참가자 제시, 치타에게 만들어 준 곡 '마이 타입'(My type)이 표절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3일 발매된 '마이 타입'은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표절 논란이 일었다. 팝스타 오마리온의 '포스트 투 비'(Post to be)의 도입부 전자음의 리듬이 흡사하단 의견이다.
도입부를 비롯한 전체 곡에 흐르는 리듬이 꽤 유사해 레퍼런스를 가져다 쓰지 않았냐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외국의 경우 레퍼런스를 참고하거나 차용하게 되면 해당 작곡가에게 사전 동의를 구하고 크레딧에도 이름을 반드시 올려야 하며 저작권도 공유한다.
'마이 타입'의 크레딧에 따르면 김진태(버벌진트 본명)와 리시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작사엔 김진태, 제시, 치타가 이름을 올렸다. 편곡은 김진태와 리시가 맡았다.
이와 관련해 버벌진트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아직까지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한편, 이 곡은 발표 이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버벌진트가 작사 작곡을 맡은 '마이 타입' 재킷. 사진 = 엠넷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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