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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목수로도 활동 중인 배우 이천희가 딸을 위해 만든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천희의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의 출판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이천희는 직접 만든 나만을 위한 가구의 의미에 대해 얘기하다 "딸 소유는 태어난 뒤 자기가 쓴 침대를 내가 만든 것도 모른다"며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사이에서 태어난 딸 이소유를 언급했다.
이천희는 "또 아장아장 걸어다닐 때는 딸이 쉴 수 있는 의자를 만들어줬으면 했는데…. 아기가 쓸 수 있는 의자가 적당한 게 없더라. 그래서 정말 작은 의자를 내가 만들어줬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의자는 발판으로 쓰이고 있다"고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천희는 그간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본업 이외에도 가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지난 14년 간 목수로 활동하며 겪은 핸드 메이드 라이프를 이번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에 담았다.
[배우 이천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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