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가 2015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LG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마지막 오전 훈련을 실시하고 캠프 MVP, 우수야수 및 우수투수를 선정해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LG 선수단은 오는 5일 귀국해 6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적응훈련을 하고 7일 대전 한화전부터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키나와 캠프 MVP는 최승준이 선정됐다. 거포로서 잠재력을 뽐낸 그는 차세대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은다. 우수 야수로는 군 제대 후 복귀해 기대를 받고 있는 김재율과 외야수로 변신한 김용의가 차지했다. 우수투수로는 연습경기에서 호투를 거듭한 김선규와 윤지웅이 각각 선정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번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다들 건강하게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선수들 본인 스스로 알아서 훈련하는 시발점이 된 것 같다"라며 "힘든 캠프 일정을 노력하며 소화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라고 자평했다.
[양상문 LG 감독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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