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의 '오른손 거포' 최승준(27)이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산하며 캠프 MVP로 선정됐다.
LG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열었고 지난달 15일 일본 오키나와로 무대를 옮겨 2차 캠프를 펼쳤다. 4일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실시하고 캠프를 마무리한 LG는 캠프 MVP와 우수야수, 그리고 우수투수를 선정해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캠프 MVP는 최승준이 차지했다. 최승준은 지난 해 퓨처스리그에서만 홈런 20개를 터뜨린 차세대 거포로 1군에서는 20경기에서 타율 .263 2홈런 11타점으로 가능성을 비췄다. 지난 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되며 가능성을 인정 받은 그는 올해 풀타임 주전을 꿈꾸고 있다.
최승준은 캠프를 마감한 소감으로 " 캠프 기간 동안 건강하게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밝혔으며 "캠프 기간 중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캠프 MVP를 받아서 영광이다. 의미있는 캠프 훈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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