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BO 리그 막내구단 KT 위즈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KT는 이번 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조중근을 선정했다.
KT는 지난 1월 16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장 신명철, 장성호, 김상현 등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KT는 캠프 동안 선수 개개인의 기량 파악 및 실전을 통한 전술, 전략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맞춘 훈련을 진행했다. 또 캠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 프로 및 실업팀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러 3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KT는 이번 캠프에서 선수단의 훈련 성과 평가 결과 성실한 훈련 태도 및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한 조중근을 MVP로 선정했다. 우수투수 및 우수야수는 각각 이성민과 이지찬에게 돌아갔다.
KT 조범현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하나로 뭉쳐 팀워크를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 기술적인 측면도 기본적인 것부터 만들어 가도록 노력했다”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고 시범경기를 통해 전술과 전략 등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선수단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고, 6일 훈련 후 7일 오후 1시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첫 시범경기를 갖는다.
[kt 조범현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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