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팀의 ‘레전드’들이 다시 뭉쳤다.
인천 구단은 오는 7일 오후 2시 광주FC를 상대로 열리는 2015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장외룡 전 인천 감독을 비롯해 임중용, 전재호, 김이섭, 김학철 등 인천의 레전드들을 경기장에 초청하여 개막전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2005시즌, 창단 2년 만에 K리그에 ‘인천돌풍’을 일으키며 통합리그 1위, 시즌 준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던 기억을 되새기고, 다시 한 번 그 날의 비상을 꿈꾸는 구단과 팬들의 염원을 담아 성사됐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올해가 준우승을 달성했던 2005년으로부터 딱 10주년 되는 해이다. 그날의 영광을 직접 일궈내었던 팀 레전드들의 응원과 함께 올 시즌 다시 한 번 비상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외룡 감독 외 4인은 오후 1시부터 경기장 내 E석 중앙에 위치한 시즌권 라운지에서 팬들을 위한 싸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1시 30분부터는 그라운드로 내려와 경기장에 찾아와준 관중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7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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