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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경찰이 고(故)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의료과실로 결론 내린 가운데,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전 S병원 강모 원장은 "수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고 신해철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한 내용이 전해졌다.
이날 강 원장은 “(수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 수사 자체가 부실하다. 재가 고인의 뱃속을 가장 잘 아는데 그걸 판단하는건 의사의 재량이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강원장은 반박자료를 통해서도 이 같은 입장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서울 S병원 K원장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K원장이 신해철의 수술 이후 지속적인 주의 관찰과 후속 조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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