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엠버, "동성 친구들에 프러포즈 많이 받았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동성으로부터 고백 받은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손종학, 김민수, 장도연, 엠버가 출연해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을 꾸몄다.

이날 MC 김구라는 엠버에게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프러포즈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엠버는 "많이 받았다. 그런 친구들도 많다. 미국에서 많다. 쿨하게 '나중에 마음 바뀌면 알지?' 이런다. 쿨하게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엠버는 "엠버는 남자를 좋아하고요?"라는 질문에 "남자를 좋아한다. 겉은 차갑고 싸가지 없어 보일 수 있는데 웃을 때 완전 귀여운"이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박재범을 언급했고, 엠버는 "재범 오빠는 좀 양아치"라고 말한 뒤 박재범에게 사과했고, 올랜도 블룸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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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엠버.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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