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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직장인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완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그룹 신화 에릭,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전진, 앤디가 출연해 직장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새로이 선보인 실시간 쌍방향 사내방송 '다 해드립니다' 코너에서 '강호동! 팔씨름 한 판 하자!'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강호동은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강호동은 이어 "신장과 몸무게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도전자는 "184cm에 90kg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확 밟아버려?"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이어 여유만만하게 사무실로 향한 강호동은 안간힘을 다했지만 도전자에게 1초 만에 패했다.
이에 체면을 구긴 강호동은 "누구도 눈치 채지 못했을 거다. 난 프로니까"라며 "진짜 최선을 다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냐?"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명인간'에는 방송인 강호동, 하하, 개그맨 정태호, 가수 김범수, 힙합그룹 M.I.B 강남, 아이돌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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