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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는 3.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이드 지킬, 나'의 이 같은 시청률은 지난달 26일이 기록한 자체 최저 시청률 5.2%보다도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시청률에 탄력을 받으며 '하이드 지킬, 나'는 점차 힘을 잃고 있다.
이 작품은 현빈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한지민과 영화 '역린' 이후 또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첫방송 역시 8.6%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이것이 자체 최고 시청률이 됐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1.8%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방송 3회만에 수목극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수목극 1위를 유지하던 '킬미 힐미'는 11.5%를 기록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게 1위를 내줬다.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공식포스터. 사진 = 에이치이앤엠, KPJ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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